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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1 13:07:45, 수정 2019-03-11 13:07:44

    ‘PGA 첫 톱3’ 임성재, 디 오픈 출전권 획득 “기대된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루키’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파72·742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3위에 올랐으며,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브리티시오픈(디 오픈)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우승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때려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차지했다.

       

      PGA 투어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이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첫 발을 내디딘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임성재는 “정말 기쁘다. 작년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올해 디 오픈 출전 기회를 얻은 것이 더욱 즐겁게 느껴진다”면서 “영국에서 열린 대회를 TV로만 시청했다. 링크스 골프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첫 경험이 될 것이다.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왕’ 경쟁 또한 더욱 뜨거워졌다. 임성재는 캐머런 챔프(미국)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챔프는 마야코바 클래식 공동 10위, RSM클래식 6위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준 바 있다. 다만, 제네시스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임성재는 세이프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후 살짝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다시금 힘을 내는 모양새다. 챔프의 페덱스 랭킹은 19위(619점)이며, 임성재는 26위(529점)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강성훈(32)과 안병훈(28·이상 CJ대한통운)도 톱10에 랭크됐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에 올랐으며, 안병훈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강성훈 역시 이번 대회 10위 이내에 든 선수 가운데 아직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상위 3명에게 주는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강성훈은 “카누스티와 로얄 버크데일의 경험과 같이 이번 디 오픈에서도 즐기며 기회를 만끽할 것이다. 북아일랜드에서 경기하는 것이 기대된다.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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