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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 신한은행 신임 감독, 친동생 코치 논란으로 사의 표명

입력 : 2019-03-15 18:48:33 수정 : 2019-03-15 18: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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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박성배(45) 신한은행 신임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박성배 감독은 지난 11일 신한은행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박 감독은 코칭스태프 선임과 관련해 사실상 전권을 가졌고, 친동생인 박성훈 코치를 비롯 하상윤 코치, 양지희 코치 등을 박성배 사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이후 박성훈 코치가 아마추어 지도자 시절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성훈 코치는 지난 13일 구단에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팀을 떠났다. 그러자 이틀 뒤인 15일 박성배 감독도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사의를 전달했다.

 

신한은행 구단은 사표 수리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올 시즌 최하위(6승 29패)에 머문 신한은행은 새 코칭스태프 인선을 통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뜻밖의 잡음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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