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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내성 위험성 낮춘 ‘코어톡스’ 출시

입력 : 2019-03-21 04:00:00 수정 : 2019-03-20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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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3번째 보툴리눔톡신 제제 ‘코어톡스’를 선보였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톡신 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발현의 위험성을 떨어뜨려 눈길을 끈다. 이로써 시술 후 ‘내성 생기는 것 아니야?’라는 걱정을 지울 수 있게 됐다.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인체에 주입되면 6개월~1년에 걸쳐 분해된다. 보톡스가 인체에서 사라지면 효능도 소실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시술받아야 한다. 이렇다보니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자주 투여받는 환자는 투여횟수와 기간, 용량 등에 따라 제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할 수 있던 게 사실이다. 특히 미용시술이 아닌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톡신 제제를 투여받는 환자는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성 문제’를 개선한 코어톡스는 900kDa(킬로달톤) 크기의 보툴리눔 독소에서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150kDa의 신경독소만을 정제해 이같은 문제에 대한 위험성을 줄였다.

 

코어톡스는 세계 최초로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했으며,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아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낮췄다.

 

메디톡스는 코어톡스 출시를 기점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투여로 인한 내성 발현의 위험성을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코어톡스는 메디톡스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연구 역량을 융합한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제제”라며 “코어톡스 출시로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메디톡스의 압도적인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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