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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명가 페네르바체, ‘황소’ 황희찬 예의주시

입력 : 2019-03-22 10:07:38 수정 : 2019-03-22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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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황소’ 황희찬(23·함부르크)이 터키 명가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터키 매체 ‘사바흐’는 21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한국의 미래로 불리는 자원이다. 측면뿐만 아니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저돌적인 스피드와 번뜩이는 드리블이 강점이다. 문전 마지막만 다듬으면 최고로 성장할 수 있을 거란 평가를 받고 있다.

 

확실한 성장을 위해 이번 시즌 도전도 서슴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를 잠시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2 함부르크에 한 시즌 임시로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독일 무대 적응이 순탄치 않다. 17경기서 2골 2도움에 그친 데다, 최근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잠재력과 장점이 확실한 선수라 인기가 대단하다. 터키 명가 페네르바체가 그를 원한다. 현지 언론은 “돌파와 패스는 부족하지만 스피드와 컨트롤에 능하다. 양측면 모두 뛸 수 있는 황희찬에게 기대감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는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손님인 만큼, 이적이 성사된다면 황희찬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함부르크 S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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