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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이 ‘태연’했다…신곡 ‘사계’ 음원차트 점령

입력 : 2019-03-25 10:35:11 수정 : 2019-03-25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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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수 태연이 ‘태연’했다. 내는 곡마다 음원차트를 점령했던 태연이 이번에도 차트를 휩쓸었다.

 

태연은 25일(오전 9시 기준) '사계'로 7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사계’ 뮤직비디오는 유00 공개 2일만에 조회수 501만회를 기록했다.

 

태연의 이번 차트 석권은 ‘벚꽃 엔딩’ 장범준을 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장범준의 ‘당신과 천천히’가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사계‘ 발매직후 대부분의 차트에서 순위가 뒤집혔다. ‘믿고 듣는 태연’ 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성과다.

 

타이틀 곡 ‘사계 (Four Seasons)’는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후렴구의 풍성한 스트링 선율과 태연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사랑의 심리를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표현함은 물론 히트메이커 켄지 (Kenzie)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 '블루' 반응 역시 뜨겁다. 네이버뮤직(2위), 벅스(2위), 지니(4위), 소리바다(4위), 올레뮤직(4위), 멜론(11위)로 ‘사계‘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Blue’(블루)는 피아노 기반의 미니멀한 구성으로 이뤄진 발라드곡으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애절한 멜로디가 울림을 자아낸다. 가사에는 ‘푸른’과 ‘우울한’이라는 ‘Blue’의 이중적 의미를 표현했다.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 후에 느끼는 감정을 태연의 애틋한 보컬로 녹여내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태연은 앞서 '아이'(I), '레인', '파인'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에 ‘믿고 듣는 태연’, ‘감성 보컬’, ‘보컬 퀸’ 등 다양한 수식어가 생겼다. 소녀시대의 성공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굳힌 태연이다.

 

이번 신곡은 작년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섬싱 뉴'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사계'와 함께 커플링곡 '블루' 등 총 2곡이 실렸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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