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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연속 침묵’ 강정호, 타율 0.108로 곤두박질

입력 : 2019-04-13 18:26:55 수정 : 2019-04-13 18: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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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방망이가 좀처럼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3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경기 연속, 17타수 무안타 침묵이 이어졌다. 타율도 0.108(37타수 4안타)까지 곤두박질쳤다.

 

강정호는 1, 6, 8회 각각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에는 1사 2,3루에서 타격 기회를 빼앗겼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비시즌부터 강정호의 경쟁자로 손꼽히던 콜린 모란을 대타로 기용했다.

 

모란은 상대 구원투수 저스틴 밀러의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으로 6-3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모란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강정호에게만 아쉬움이 가득한 하루였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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