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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정세화·이민선 은퇴식 열어

입력 : 2019-04-16 14:04:38 수정 : 2019-04-16 14: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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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2019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에서  그동안 함께 땀 흘려왔던 정세화와 이민선 선수의 은퇴식을 열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지난 15일 오후 7시에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수원도시공사전의 하프타임을 이용해, 수 년간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 몸 담았던 정세화와 이민선 선수의 은퇴식을 진행하고, 이들의 앞길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은퇴식에는 김철수 케이토토 대표이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등 관계자들이 감사패와 함께 화환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정세화와 이민선은 간단한 소감을 통해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건승을 기원했다.

또, 구미스포츠토토에서는 구단과 선수들이 준비한 현수막과 함께 유니폼이 장식된 액자를 선물했고, 선수들의 가족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등 그 동안 팀을 위해 보여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은퇴식을 가진 정세화는 2006년 AFC아시안컵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를 지냈으며, WK리그 첫 골의 역사적인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2012년 12월1일에 스포츠토토에 입단한 정세화는 지난 시즌까지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며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 큰 힘을 보태왔다. 

 

공격수인 이민선은 2009년 AFC U-19 챔피언십 준우승 멤버로써, 2014년 12월1일에 입단한 후 약 4년간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여자축구에서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작은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세화와 이민선 선수의 앞날에 항상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토토 김철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그리고 많은 구미 시민들이 함께 한 2019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에서는 구미스포츠토토가 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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