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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포’ SK 박승욱,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입력 : 2019-04-19 20:34:52 수정 : 2019-04-19 20: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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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박승욱(27·SK)이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승욱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8번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짜릿한 한 방은 5회말에 터졌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승욱은 상대 선발투수 이재학의 5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속 132㎞짜리 직구였으며, 비거리는 105m로 확인됐다.

 

이재학에게 타선이 꽁꽁 묶여있던 터라 더 반가웠다. 4회까지 SK 타선은 단 하나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3회말 박승욱이 볼넷을 골라낸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5회말 정의윤이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박승욱은 기다렸다는 듯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박승욱이 때려낸 첫 안타이기도 하다.

 

한편, 박승욱은 지난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0.308(65타수 20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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