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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3 13:03:42, 수정 2019-04-23 13:03:47

    [SW이슈] D-1…‘어벤져스4’, 영화 흥행사 뒤집을까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드디어 뚜껑이 열린다. 마블코믹스 대서사시의 종지부를 찍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의 개봉일(24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최근 ‘캡틴 마블’까지 10년이 넘도록 다양한 영웅캐릭터들로 전 세계 수많은 관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만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 전부터 극장가를 압도했다. 지난 23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96.9%의 폭발적인 예매 기록을 세웠다. 앞서 22일에는 97.8%의 예매율로 영진위 통합전산망이 열린 이래 최고의 기록(종전 201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을 세웠으며 이미 사전 예매만으로 193만장을 확보했다. 일례로 마블 마니아들에게 명당으로 알려진 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은 600석이 넘는 대규모임에도 개봉일인 24일 전 회차 매진됐다.

       

      비단 국내뿐만 아니다. 미국 AMC 극장은 22일(현지시간) ‘어벤져스4’가 역사상 그 어떤 영화들보다 가장 많은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밀려드는 관객을 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연속 상영까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률도 천문학적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4’가 개봉 첫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8억5000만 달러(한화 9702억7500만 원)에서 9억 달러(1조 273억 5000만 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어떤 기록을 낼까. 일단 첫 번째 목표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 개봉해 1121만2710명이 극장을 찾아 외화 2위,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7위에 올랐다. 더 나아가 외화 1위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7위인 아바타(2009년·1348만6963명)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흥행 열기에 기름을 부을 요소도 있다. 영화계 ‘거인’으로 불리는 ‘어벤져스4’를 피하기 위해 주요 대작들이 개봉 시기를 조정했을 정도다. 또한 상영 시기가 맞물리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25일 개봉) 및 ‘생일’(기 개봉)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지만 1% 미만의 저조한 예매율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어벤져스4’가 개봉 이후 대부분의 상영관을 독식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대한민국 흥행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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