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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월드컵사격대회 개막…공기소총 권은지 은·금지현 동메달

입력 : 2019-04-24 09:59:47 수정 : 2019-04-24 0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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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2019 국제사격연맹(ISSF) 베이징 월드컵사격대회가 23~29일 6일간 중국 베이징 올림픽사격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 첫날인 23일 한국 사격은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0m 공기소총 여자부에 출전한 새내기 국가대표 권은지(보은정보고2·17세)가 결선합계 250.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연맹 공인 대회 첫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금지현(경기도청) 역시 228.0점을 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251.1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율리아 카르모바가 차지했다. 창원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으로 공기소총 여자 세계1위에 오른 임하나(IBK기업은행)는 본선 네 번째 시리즈에서 난조를 보여 621.1점으로 59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사격 쿼터 총16장(세부종목별 2장)이 부여되는 ISSF 공인 월드컵 대회로 67개국에서 선수 5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총과 권총 등 총10개 종목을 대상으로 쿼터 획득을 위한 열전을 치른다. 한국 사격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우리은행), 2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종현(KT), 속사권총 세계4위 김준홍(KB국민은행), 부부 국가대표 추병길(경기도청), 정미라(서산시청) 등 국가대표가 참가해 메달과 도쿄올림픽 쿼터 획득이라는 두 마리 사냥에 나선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왼쪽부터 권은지, 율리야, 금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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