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기자] SK텔레콤의 디스플레이형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가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축구선수 박주호 자녀인 나은이와 건후가 디스플레이형 스피커와 대화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그 덕분에 ‘나은이 스피커’, ‘건후 스피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육아에 고민이 많은 이들을 중심으로 해당 스피커의 다양한 활용법이 등장한 점이 주효했다. 방송에는 나은이가 건후와 디스플레이형 스피커를 통해 스스로 손쉽게 파닉스 영어 학습을 하고, 평소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보며 신나게 춤추는 일상이 공개됐다.
실제 ‘누구 네모’는 영상 및 화면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놀이와 학습에 최적화된 스피커다. 코코몽 한글 공부와 인기 어린이 콘텐츠 대명사인 핑크퐁 영어, 수학 등 학습 콘텐츠는 물론 카메라 영상인식 기능이 적용된 ‘거꾸로 가위바위보’와 같은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옥수수(oksusu) 키즈 무료 VOD 3000여 편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 놀거리 영상도 즐길 수 있다.
‘누구 네모’는 29일 공식 출시하며 현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