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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기저귀 교환대·서랍장 무상 리콜

입력 : 2019-05-03 03:00:00 수정 : 2019-05-02 1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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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한 선제적 조치”

[정희원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기저귀교환대·서랍장 무상 리콜에 나선다. 대상제품은 ‘순드비크(SUNDVIK)’ 기저귀교환대 겸 서랍장(사진)이다.

이케아 관계자에 따르면 순드비크 기저귀교환대·서랍장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기저귀교환대로 사용하다가 수납가구로 오래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된 가구다. 그는 “최근 일부 고객이 해당 제품을 제품설명서에 따라 장치를 고정시키지 않고 접이식 가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그 결과 제품 상판이 분리돼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케아는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고객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무상으로 부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의 상판을 고정하는 안전 고정장치를 분실한 고객에게 해당된다. 이케아 매장이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영수증 또는 별도의 구매 증빙 자료 없이 새 고정장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밀리에 노에스터 이케아 어린이 비즈니스 부문 담당 매니저는 “해당 제품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가구”라며 “이케아가 제공하는 설명서에 따라 고정해 사용할 경우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고정장치의 올바른 사용과 제품 용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고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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