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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버스터 ‘바이스’, 안방에서 만난다… VOD 극장동시 서비스

입력 : 2019-05-07 22:44:07 수정 : 2019-05-07 2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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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올 봄 지성인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인텔리버스터 ‘바이스’가 VOD극장동시 서비스를 시작해 또 한번 영화적 재미와 지적 경험으로 안방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이스’는 ‘조지W.부시’ 정권 시절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를 추적하며 세계의 경제와 역사는 물론 우리의 통장 잔고까지도 쥐고 흔들었지만 정작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거대한 미국의 단면들을 스크린으로 옮겨 온 영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유쾌하게 비틀었던 ‘빅쇼트’의 아담 맥케이 감독 연출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아카데미 분장상에 빛나는 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변신, 그리고 에이미 아담스, 스티브 카렐, 샘 록웰 등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이스’는 개봉 후 권력의 속성과 사회의 허점을 영리하게 파헤치고 대담하게 까발리며 개인과 사회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날카로운 메시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바이스’는 개봉 후 이어진 GV를 통해 “요즘 사람들은 정보의 진실을 가리기 보다는 듣고 싶은 이야기만 편집해서 듣는 경향이 있다. 비판적 의심이 사라졌을 때 ‘바이스’의 ‘딕 체니’같은 인물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진리가 무엇인지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진중권 교수)”, “한국의 모습과 비유하고 싶은 상황들,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 한 인간의 도덕적 타락 등에 대해 풍부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전세계가 뒤섞이는 상황에서 한국 사회, 현실과도 밀접한 이야기다.(이동진 영화 평론가)”, “아담 맥케이 감독의 영화는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에 대해 올바른 질문을 던질 거라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바이스’를 보며 한국에서도 이런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그런 영화가 나오게 된다면 오늘 함께한 관객들과 다시 한 번 만나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정성일 영화 평론가)” 등의 의견과 함께 깊이있는 대화를 이끌어내며 지성인들을 위한 필람 영화로서 다시 한번 관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로 오늘(7일)부터 VOD극장동시 서비스를 통해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바이스’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꼭 한 번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를 다룬 영리한 작품으로서 다양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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