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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크박스] 이동욱 NC 감독 “루친스키, 한국 와서 더 좋아진 듯”

입력 : 2019-05-09 19:03:11 수정 : 2019-05-09 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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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한국 와서 더 좋아진 듯해요.”

 

이동욱 NC 감독이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외인 드류 루친스키를 칭찬했다. 루친스키는 하루 전인 8일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8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했고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은 하나도 없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해 0-2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가 매번 등판 때마다 6이닝 이상 던져주니 고맙다. 그날그날 포수 양의지와 상의해 좋은 구종의 비율을 높인다”며 “어제는 커브보다 포크볼이 잘 들어갔다. 자기만의 루틴이 있어 큰 기복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는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볼넷이 많아졌는데 경기를 치르며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 제구력이 좋은 투수인데 한국 와서 더 좋아진 듯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루친스키는 8일까지 8경기 49이닝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총 6차례 했다.

 

대구=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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