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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0 09:46:50, 수정 2019-05-10 09:47:37

    N차 관람 불붙은 ‘어벤져스4’, 끝이 안 보인다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끝이 안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의 N차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1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운 영화 ‘어벤져스 4’)의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 요인을 두고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과 관객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N차 관람’이 영화의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메가박스에 따르면, 개봉 이튿날인 지난 4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어벤져스 4’의 재관람률은 멤버십 기준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같은 영화를 여러 차례 보는 새로운 관람 트렌드인 ‘N차 관람’이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어벤져스 시리즈’와 만나 시너지가 폭발하면서 역대급 흥행 돌풍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타노스에 맞선 어벤져스 군단의 최후의 전투라는 묵직한 서사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액션 스케일을 담고 있어 화려한 특수효과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일반관 뿐만 아니라 특별관을 찾는 N차족도 상당하다.

       

      메가박스가 ‘어벤져스 4’ 개봉 당일인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2주간 사운드 특별관 ‘MX’를 찾은 관객수를 확인한 결과, 개봉 2주 전부터 개봉 하루 전날인 23일까지의 기간과 비교해봤을 때, 약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양한 포맷으로 관람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교 체험 후기를 늘어놓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MX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최고급 사운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MX는 돌비의 혁신적인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 영화 속 각각의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컨트롤하며 가장 진화된 입체음향을 선사한다. 완벽한 360도 입체음향으로 과거와 현재, 우주와 지구를 넘나드는 어벤져스의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보다 생동감 넘치게 전달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이처럼 N차 관람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이번 영화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긴 상영시간 덕에 N차 관람의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며, 재관람 영화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장장 3시간 57초에 걸친 대서사시를 더 편하고 고급스러운 환경에서 관람하고 싶어하는 일명 ‘럭벤져스(어벤져스를 럭셔리하게 관람하기를 원하는 관객들을 일컫는 신조어)’들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상영관의 인기도 치솟고 있는 것. 실제로 메가박스가 상기 기간 기준 프리미엄 특별관 ‘더 부티크’의 관객을 분석한 결과, 영화 개봉 전 대비 개봉 후 관람객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흥행 기록을 새로이 써내려가고 있는 ‘어벤져스 4’의 N차 관람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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