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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 성료…7월 월드롤러게임스 출전

입력 : 2019-05-10 21:55:23 수정 : 2019-05-10 2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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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9~10일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롤러경기장에서 ‘2019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총 16명(주니어 8명, 시니어 8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이 선수들은 오는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9 월드롤러게임스(종합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 종목 국가대표로 파견된다.

 

시니어 대표팀은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및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손근성(경남도청), 최광호(대구광역시청), 안이슬(충북 청주시청), 임진선(경남도청), 유가람(경기 안양시청)을 비롯해 그동안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김진영(경북 안동시청), 홍승기(강원 강릉시청), 이슬(대구광역시청) 등 8명이 선발됐다.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주니어 대표팀은 최인호(충북 한국호텔관광고), 이예림(충북 청주여상) 2명만 기존 대표선수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새로운 얼굴들이다. 2000년대 이후 스피드 종목에서 콜롬비아와 함께 강국으로 평가받는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2위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주니어 선수들의 활약에 성패가 달려있다.

 

한국 스피드 대표팀 선수단은 7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해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7일부터 열리는 트랙 종목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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