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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3 03:00:00, 수정 2019-05-12 18:29:48

    넥슨, 1분기 실적 9498억원…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 [이재현 기자]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이 2019년 1분기 연결 실적(도쿄증권거래소 1부)을 발표했다.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장기 흥행 지속으로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슨은 전년 동기 대비 3%가 증가한 930억 7700만엔(약 9498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환차익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가 증가한 534억엔(544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26억 100만엔(5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4%)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내부 전망치를 상회했다.

       

      1분기 호실적은 주요 스테디셀러의 힘이 컸다. 중국 지역에서 장기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는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메이플스토리’도 콘텐츠 업데이트와 효율적 서비스 운영을 통해 한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FIFA 온라인4’의 성공적 서비스 이관, 모바일 게임 ‘린: 더 라이트 브링어’의 성공적 서비스도 매출 증진에 기여했다.


      또 다른 인기 IP(지식재산권)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전 세계 3억 8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며 15년간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01년 출시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의 모바일 버전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역시 지난 3월 서비스 론칭 후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명성을 입증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핵심 타이틀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며 “넥슨은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전망은 밝은 편이다. 넥슨은 2분기 예상 매출을 최소 521억엔(약 5316억원), 최대 567억엔(약 5785억원)으로 잡았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 환율로 9%에서 19%가 증가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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