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영화 ‘악인전’이 박스오피스를 접수했다.
개봉 첫 날인 지난 15일 ‘악인전’은 17만 5434명, 누적 관객 수 19만 671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6일 발표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기존 박스오피스 1위인 ‘걸캅스’와 3주동안 광풍을 일으키며 왕좌를 지켰던 ‘어벤져스: 엔드게임’(62,172명)을 가뿐하게 제치며 앞으로 어떤 흥행 질주를 펼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불리는 마동석의 세계관이 담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16만 4399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역전했다. 더구나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만큼 어떤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영화 9.37점(16일 기준) 등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영화는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스토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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