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기자] 스타트업 활성화와 성과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기업 전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전시와 CEO클럽한국지부가 공동주최하고 대전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 SLUSH 대표단, 미국·중국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헥스(HAX) 등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거 참가해 강연 및 국내 스타트업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투자 PT 오디션, 스타트업 전시, 원스톱 창업 상담, 포럼 및 강연, 네트워킹 파티 등이 마련돼 60여개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산업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바이오·IT·커머스 등 분야의 24개 우수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PT 오디션에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3개사를 선정해 2019 SLUSH(핀란드, 헬싱키) 부스 지원 및 참관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이 기술금융·특허·법률 등 창업 전반에 대해 현장에서 상시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창업 상담을 운영해 기존 전시 위주의 창업 박람회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뒀다.
이밖에 스타트업과 SLUSH 대표 간 만남을 갖는 ‘SLUSH 밋업’,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등의 글로벌 창업 추세와 해외진출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주한대사관 초청 스타트업 해외진출 콘서트’, 배달의 민족 공동창업자이자 현 트립스토어 김수권 대표의 ‘성공한 스타트업 CEO 만남’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최대 창업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유니콘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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