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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MHz’ 정은지 "연기 변신? ‘의외성’ 보여드리고 싶었다"

입력 : 2019-05-20 16:54:13 수정 : 2019-05-20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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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정은지가 영화 '0.0MHz'로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0.0MHz’(유선동 감독)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최강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정은지는 어릴 때부터 남들은 보지 못하는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진 소희 역을 맡았다. 

 

정은지는 20일 서울 CGV용산아아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0.0MHz' 언론시사회에서 "첫 영화다. 좋은 배우와 스태프를 만나 좋은 분위기 속에서 첫 영화를 찍게 됐다. 원 없이 얘기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이었다. 다함께 나눈 추억도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껏 보여준 연기와는 달리, 영화 '0.0MHz' 속 정은지는 절제된 연기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은지는 "안 그래도, 나 조차 연기하면서 낯설었던 점이 그런 점이다. 여태까지 보여드린 밝은 이미지와 상반돼서 관객들도 많이 낯설지 않을까 걱정됐다"며 "'0.0MHz'는 공포영화고, 소희라는 인물은 굉장히 점잖은 캐릭터다. 캐릭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가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은지는 "지금까지 캔디 같은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얼마 안 되는 작품들이지만, 밝은 느낌의 캐릭터로 찾아뵈었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의외성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웃음기가 많은데, 영화 속에선 웃는 장면이 거의 없다. 그런 의외성이 잘 드러난 것 같아 기쁘다"고 웃어 보였다.

 

끝으로 정은지는 "올해 처음 개봉하는 한국 공포영화다. 이제 많이 더워질 텐데, 가벼운 마음으로 극장에 오셔서 우리 영화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예비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전했다. 오는 29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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