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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파이터’ 권원일, 고요미와 ‘한일 격돌’… 원챔피언십 3번째 ‘1R KO’ 도전

입력 : 2019-05-22 10:02:15 수정 : 2019-05-22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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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KO 파이터’ 권원일(23)이 한일전을 통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3번째 1라운드 KO승에 도전한다.

 

권원일은 원챔피언십 통산 2승을 모두 1라운드 펀치 KO로 거뒀다. 다음 상대는 극진공수도 블랙벨트 파이터인 고요미 마쓰시마(27)이다. 오는 6월15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원챔피언십 97’ 페더급에서 격돌한다.

권원일은 통산 2승1패, 고요미는 1승으로 원챔피언십 전적은 적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세는 대단하다. 직전 경기에서 강자를 꺾고 신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우선 권원일은 지난 4월12일 초대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결정전 참가자인 에릭 켈리(37·필리핀)를 꺾었다. 고요미 역시 지난 2018년 9월22일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마라트 가푸로프(35·러시아)를 제압했다.

 

흥미로운 점은 권원일과 고요미 모두 켈리와 가푸로프를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펀치로 KO 시켰다.

 

고요미는 만만하지 않은 상대이다. 지난 2015년 슈토 -70㎏ 토너먼트 우승자다. 2018년에는 판크라스 페더급 잠정 챔피언결정전도 뛰었다. 유서 깊은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슈토와 판크라스 경기를 뛰며 기본기를 탄탄히 닦았다.

 

권원일이 종합격투기 데뷔 후 가장 어려운 상대라 할 수 있는 고요미를 맞아서도 ‘원챔피언십 1라운드 KO승’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챔피언십은 2019년 4월까지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100차례 이벤트를 열었다. 한국에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12월20일 서울대회도 열린 예정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원챔피언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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