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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강하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발빠른 복귀

입력 : 2019-05-23 15:38:39 수정 : 2019-05-23 18: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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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강하늘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강하늘은 23일 대전 계룡대에서 약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강하늘은 지난 2017년 9월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 대전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복무했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사회로 복귀한 강하늘은 "전역이 별것도 아닌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곧 군인 아닌 강하늘로 인사드리겠다"며 충성을 외쳤다.

 

특유의 근면 성실함으로 ‘모범 병사’로 불린 강하늘은 복무 중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육군본부가 제작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대에 올라 군 뮤지컬 흥행에 앞장섰고, 올해 4월에는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야기꾼으로 나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전하기도 했다. 강하늘은 임시완, 주원, 지창욱 등과 함께 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군 복무 중에도 재능을 살렸다.

 

복귀작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강하늘은 KBS2 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오는 9월 방송될 ‘동백꽃 필 무렵’은 세 커플의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다룬다. 과거 있는 여자 동백과 그를 중심으로 얽힌 세 남자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그릴 전망이다. 강하늘은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2007년 KBS2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데뷔한 강하늘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미’ 등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SBS 드라마 ‘상속자들’,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스물’, ‘청년경찰’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육군훈련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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