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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31 17:51:40, 수정 2019-05-31 17:51:30

    ‘유럽투어’ 선미 "누군가에게 영감 주는 공연 하고파"(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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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영국(런던)=윤기백 기자] 가수 선미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선미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인디고 앳 디 오투에서 첫 월드투어 워닝(2019 SUNMI THE 1ST WORLD TOUR WARNING)'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선미는 솔로 데뷔곡인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등을 열창했으며, 솔로 가수인데도 무려 3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관객들은 '가시나'를 비롯해 선미의 대표곡을 정확하게 한국어로 떼창하고, 공연 내내 쉴 새 없이 환호성을 지르는 등 '월드스타' 선미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에 따르면 한국 관객 비중은 5% 이내로,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선미팝(SUNMI-POP)'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공연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선미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목표가 있었다.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었다"고 운을 떼며 "단순히 춤추고 노래하는 공연보단, 선미라는 아티스트의 색깔이 담긴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공연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세트리스트부터 영상, 콘셉트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미는 솔로 데뷔곡인 '24시간이 모자라'부터 최근 발표곡인 '사이렌'까지 '아티스트 선미'의 시작과 끝을 총망라했다. 그 과정에서 레드와 블루 그리고 두 색의 교집합인 보라색을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각 테마에 맞는 곡 구성으로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선미는 "공연의 첫 시작은 '24시간이 모자라'다. 솔로 데뷔를 하게 해준 곡이고, 솔로 가수로서 선미를 처음 보여준 곡이기에 당연히 오프닝에서 선보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사이렌은 음악적으로 혹은 인간적으로 성장한 선미를 잘 담아낸 노래다. 그래서 엔딩곡으로 선정했다"고 했다. 이어 "공연을 보면 성장해온 내 모습이 담겨 있다. 솔로 데뷔 이후 솔로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선미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공연에서 총 14곡을 불렀다. 발표한 앨범이 많지 않아 곡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공연을 위해 직접 곡을 썼고, 그렇게 '보더라인'과 '거기너'를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선미는 6월 2일 폴란드 바르샤바,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6일 독일 베를린, 7일 프랑스 파리에 이어 15일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첫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메이크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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