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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31 17:52:14, 수정 2019-05-31 17:52:04

    ‘유럽투어’ 선미 "대세가 된 K팝, 작은 두드림 끝에 문 열렸다"(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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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영국(런던)=윤기백 기자] 원더걸스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선미가 지난 10년간 K팝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선미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인디고 앳 디 오투에서 첫 월드투어 워닝(2019 SUNMI THE 1ST WORLD TOUR WARNING)'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선미는 솔로 데뷔곡인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등을 열창했으며, 솔로 가수인데도 무려 3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관객들은 '가시나'를 비롯해 선미의 대표곡을 정확하게 한국어로 떼창하고, 공연 내내 쉴 새 없이 환호성을 지르는 등 '월드스타' 선미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에 따르면 한국 관객 비중은 5% 이내로,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선미팝(SUNMI-POP)'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원더걸스로 시작해 솔로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선미는 늘 K팝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번 런던 공연에서도 K팝의 대표주자로 그 존재감을 확인한 선미다. 이에 대해 선미는 "10년 전,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든 적이 있다. 당시엔 빌보드 차트에 K팝 섹션이 없었다"고 운을 떼며 "지금은 K팝 섹션이 생겼고, 심지어 빌보드에서 K팝을 메인으로 다루고 있다. 또 싸이 선배님을 시작으로 많은 가수들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내리며 K팝을 알리고 있다. 작은 두드림 끝에 문이 열린 것"이라고 했다.

       

      10년 전과 지금의 차이점을 묻자, 선미는 '유튜브'를 언급했다. 선미는 "지금은 유튜브가 대세고, 유튜브를 통해 엄청 빠르게 콘텐츠가 공유되지 않나. 유튜브의 활성화가 K팝을 전 세계에 알리게 해준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10년 전엔 눈 뜨면 스케줄 소화하기 바빴다. 내가 어떤 색깔을 갖고 있는지 생각할 틈이 없었다"면서 "10년 뒤 28살이 된 선미는 어엿한 어른이고 내 생각에 대한 소신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무엇보다 내 색깔을 찾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

       

      한편,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선미는 6월 2일 폴란드 바르샤바,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6일 독일 베를린, 7일 프랑스 파리에 이어 15일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첫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메이크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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