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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첫 우승 도전' 이경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선두 도약

입력 : 2019-06-01 10:57:50 수정 : 2019-06-01 1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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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 상금 91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경훈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트로이 메릿(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PGA투어 통산 첫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이경훈은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했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4월에 열린 취리히 클래식에선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기세가 좋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정상에 오르겠단 각오다.

 

이날 이경훈은 11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솎아냈다. 후반에도 3번(파4)과 6번(파4)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해 두 타를 더 줄였다.

 

공동 선두의 뒤를 이어 조던 스피스가 4위, 애덤 스콧, 리키 파울러 등이 공동 5위를 달렸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공동 33위로 밀렸다. 한국 선수 중 이경훈 다음으로는 김시우(24)가 공동 15위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두 타를 줄여 공동 33위에 올랐다. ‘탱크’ 최경주는 공동 44위, 안병훈은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김민휘와 강성훈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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