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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코앞까지 온 UCL 결승전…손흥민 ‘베스트 11’로 출전할까

입력 : 2019-06-01 10:37:34 수정 : 2019-06-01 1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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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리버풀에 맞설 토트넘 홋스퍼의 베스트 11은 ‘미정’이다.

 

토트넘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구단 사상 첫 결승 진출인 만큼 승리는 곧 새로운 역사다.

 

관건은 선발 라인업이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그간 손흥민뿐 아니라 루카스 모우라도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일각에선 손흥민과 모우라의 선발 제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손흥민이 압도적인데 전술적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단 생각에서다.

 

다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승전 베스트 11에 대한 질문에 “아직 모른다”라고 선을 그었다. 중요한 일전인 만큼 마지막까지 훈련을 통해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겠단 계획이다. “베스트 11 결정은 늘 어려운 일이다. 승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할 것”이라며 “축구는 팀 스포츠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의 에너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라인업만 확정하지 못했을 뿐 준비는 완벽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준비가 잘 돼 있다. 경쟁하며 즐길 준비를 마쳤다”며 “선수들 모두 함께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맞대결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 클롭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이 보여준 업적을 존경한다. 토트넘은 재능 있는 선수로 꾸려졌다”며 “멋진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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