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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버풀] '아쉽다 손흥민' 토트넘, UCL 결승서 리버풀에 0-2 패

입력 : 2019-06-02 09:42:14 수정 : 2019-06-02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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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슈퍼손' 손흥민(27)이 풀타임 뛰며 고군분투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를 우승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올랐지만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과 같은 명단 제외 악몽은 없었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온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이른바 DESK라인으로 리버풀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무사 시소코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가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 경기를 1-0으로 리드했다.

 

이후 토트넘은 반격을 위해 공격에 무게를 뒀는데, 오히려 이게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에 쐐기 골을 내주며 0-2로 패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UCL 선발 출전과 우승이라는 대기록 작성을 위해 최선을 댜했으나 이렇다 할 득점 포인트에는 실패하며 첫 결승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유럽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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