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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in 런던] 방탄소년단 지민 "기록보단 공연… 계속 무대에 서고 싶다"

입력 : 2019-06-03 07:32:57 수정 : 2019-06-03 07: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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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영국(런던)=윤기백 기자] 방탄소년단이 '꿈의 무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멤버 지민이 앞으로 행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현지시각)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런던 공연에 앞서 글로벌 매체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기록 행진에 대한 질문에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 것은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기록'에 국한되고 싶지는 않다"고 운을 떼며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시작으로 계속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문득 '언제까지 이런 공연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멤버들과 지금 저희를 응원해주는 아미들과 오랜 시간동안 음악과 시너지 나누면서 계속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록 행진보단)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랜시간 무대에 오르는 것이 지금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유럽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양일간 무려 12만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웸블리 입성을 통해 퀸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 마돈나, 에미넴, 에드 시런, 리한나, 비욘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됐으며, 무려 14만 명이 관람하는 기염을 토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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