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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함께 달려요] 걷기대회부터 시설리모델링까지 <강동구청편②>

입력 : 2019-06-04 07:01:00 수정 : 2019-06-03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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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의 생활체육사업

[권기범 기자] 강동구청은 생활체육에 큰 열의를 갖고 각종 사업을 진행 및 추친 중이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 강동구는 서울시 총 17개의 생태경관보전지역 중 3곳(둔촌습지, 고덕동·암사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을 보유한 도시. 구청은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고 더욱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걷기대회를 개최해왔다. 2007년 5월 강동그린웨이 1단계 구간 준공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한 뒤 2007년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걷기대회를 정례화했고 2007년∼2018년까지 총 84회 동안 무려 14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3월 한림대 사회의학연구소에서 전국 25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별 건강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랭킹을 발표했는데, 2008년 강동구 건강도시 성적은 147위였지만 2016년 14위로 8년 만에 무려 133계단이 올라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월 시행하는 걷기대회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걷기대회는 특별한 장비나 시설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는 게 이정훈 구청장의 설명.

 

이외에도 강동구청은 각 지역별로 생활체육광장교실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일자산, 명일공원, 천호공원 등에서 매일 아침마다 에어로빅, 요가, 댄스스포츠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면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 제1구민체육센터인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은 2003년 개관한 강동구 최대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컸다. 이에 지난해 약 1년여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해 올해 1월 재개관했고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및 고덕강일 제2지구 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문화체육시설인 해공문화체육센터와 구민회관을 문화체육 복합시설로 조성하고 민간시설을 이용한 체육시설건립을 위해 현장실사 및 검토 중이다. 직장운동부 카누선수단 운영 및 레저카누교실도 강동구청만의 자랑거리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그린웨이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 강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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