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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양궁, 세계선수권서 도쿄행 티켓-개인전 8연패 노린다

입력 : 2019-06-08 17:14:16 수정 : 2019-06-08 1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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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오선택(LH) 총감독이 이끄는 양궁대표팀이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리는 2019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양궁선수권은 올림픽 다음으로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2년마다 세계 양궁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올림픽 전초전의 성격도 띤다. 더욱이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5년부터 남자 개인전 대회 7연패를 기록 중이다. 2011년 신설된 뒤 4연패 중인 혼성전도 연속 우승을 노린다. 혼성전은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12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네덜란드로 이동해 현지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남녀 리커브와 컴파운드에 출전한다. 리커브 남자팀은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이승윤(서울시청)으로 꾸려졌다. 여자팀은 장혜진(LH),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순천시청)으로 구성했다.

 

기계식 활인 컴파운드에는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이상 남자), 김윤희(서울시양궁협회), 최보민(청주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이상 여자)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95개국에서 610명이 출전해 최강을 가린다.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예선 일정이 시작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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