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투수 안지만(36)이 KBO리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안지만은 지난 2016년 7월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018년 4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도박공간 개설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BO도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2018년 5월 23일부로 1년 유기실격 처분을 내렸다.
KBO의 징계는 지난달 23일부로 끝이 났다. 이에 KBO는 “안지만의 1년 유기실격 제재 기간이 만료됐다. 안지만이 5월31일 복귀를 신청함에 따라 이를 승인, 공시한다”고 밝혔다.
안지만은 2003년 삼성에서 데뷔해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총 593경기에 나서 60승35패 177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이중 홀드 기록은 역대 통산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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