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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3 15:36:01, 수정 2019-06-13 15:35:57

    ‘보좌관’ 이정재 “스코어에 집착하면 작품 방향성 잃을 수 있어” [제작발표회]

    •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이정재가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과 부담감을 털어놨다.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이 1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남녀 주인공인 이정재와 신민아, 이엘리아, 김동준, 그리고 곽정환 연출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이야기.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보좌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국회의원 뒤에서 고군분투하는 보좌관들을 조명했다.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의 애환과 치열한 삶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촬영 전부터 10부작의 시즌1과 시즌2를 확정 지으며, 시즌제 드라마의 장을 열게 됐다. ‘정치’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풀기 위해 작품의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시즌제가 최적이라고 밝혔다. 10부작이라는 짧은 회차와 만나 남다른 속도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재는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 장태준 역을 맡아 10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장태준은 경찰대 수석 출신이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 경찰을 그만두고 국회로 들어가는 인물로, 부드럽고 여유로운 미소 뒤에 야망을 감춘 카리스마 보좌관을 연기한다.

       

      10년만에 복귀한 그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드라마를)안 한 것은 아니다. 그저 어떻게 하다보니 10년이 됐다”며 “시나리오를 처음에 받았을 때 이 작품은 꼭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더 늦기 전에 빨리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다시 드라마 현장으로 돌아온 그는 현장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돌아오니) 예전에 드라마 촬영했을 때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됐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수월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랜만에 드라마 현장으로 돌아온 만큼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터. 이정재는 이 부분에 대해 “영화로 치면 흥행, 드라마로 치면 시청률인 스코어가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거기에만 신경쓰다 보면 작품이 애초에 생각했었던 방향과 다르게 가는 경우들이 있다”며 “스코어 적인 부분을 덜 신경쓰면서 작업하다 보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그런 즐거움으로 작업을 하다 보면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화면에 잘 잡혀서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이 잘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좌관’은 14일 첫 방송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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