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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재' 구보, 바르사·PSG·맨시티 아닌 레알행

입력 : 2019-06-15 11:01:42 수정 : 2019-06-15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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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일본 천재로 불리는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18)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은 지난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보가 카스티야(2군)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구보는 일본이 기대하는 자원이다.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유소년 이적 금지 규정 위반 때문에 일본으로 돌아와야 했다. 비운의 천재로 그칠 위기를 맞았으나, 일본에서 다시금 재능을 뽐냈다. 18세의 나이로 J리그 FC도쿄에서 13경기 출전 4골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엘살바드로전에서 일본 A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렀다.

 

그 덕에 유럽 빅 클럽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구보는 레알 유니폼을 입기 전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전 소속팀인 바르사를 포함해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이 구보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간 구보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카스티야는 지난 2018∼2019시즌 3부리그에 해당하는 세군다 디비시온B 그룹1에서 4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시즌을 통해 빠르게 스페인 무대에 적응하는 게 관건으로 떠올랐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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