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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보좌관’ 유성주, 등장하자마자 눈도장 쾅

입력 : 2019-06-16 16:08:44 수정 : 2019-06-16 16: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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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보좌관’ 유성주가 삼일회 총무로 첫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곽정환 연출, 이하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유성주는 극 중 주진화학 대표이자 삼일회 총무 이창진 역을 맡았다. 지난 2회 첫 등장한 유성주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송희섭과 유착관계에 있는 이창진을 법사위 국감장 증인으로 세우기 위한 조갑영(김홍파) 의원실와 이를 막으려는 송희섭(김갑수) 의원실이 팽팽히 대립한 것. 권력 유착 사건에 연루 뿐 아니라 불법 경영권 세습 사건의 핵심인 이창진은 조갑영과 송희섭의 대립 사이에서도 여유만만함을 유지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창진의 국감장 증인 채택건을 둘러싸고 의원들의 갑론을박이 치열해진 가운데 장태준(이정재)이 기지를 발휘해 부강사장을 법사위에 세우며 이창진 증인 채택건을 덮었다. 극 말미, 송희섭과 장태준에게 접대 자리를 마련한 이창진은 이성민(정진영) 의원의 거슬리는 듯한 발언을 흘리며 극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다음날 아침 이성민 의원 사무실 간판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이 크게 다친 뉴스가 흘러나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창진의 존재감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유성주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 분위기를 이끌었다. 앞서 JTBC '스카이 캐슬‘ 영재 아빠 박수창 역으로 브라운관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알린 유성주는 곧바로 tvN ’자백‘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전반에 걸쳐 의원들 입에 오르내리던 이창진이 극 말미 실질적인 영향력을 드러내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가운데 유성주가 그리는 이창진의 존재감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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