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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한방병원 “근본 있는 자부심, ‘광동 한약’서 비롯”

입력 : 2019-06-19 03:13:00 수정 : 2019-06-18 17: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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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광동한방병원은 한약 품질제일주의를 최우선하고 있습니다. 광동제약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고품격 한약을 조제하고 있습니다.”

 

광동한방병원이 최근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셈이다. 문병하 광동한방병원장은 오랜 기간 의료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비결 중 하나로 ‘한약’을 꼽는다. 한방병원의 핵심 치료 중 하나가 탕약 등 한약 조제다. 한약은 한방 치료의 근간이 된다.

 

이 병원은 한약재 선택부터 달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통과한 한약재만을 사용한다. 또 약재의 품질을 보증하는 시험성적서와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광동한약’이 나오기까지 자체 품질검사를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첫 번째 품질검사는 매월 의료진들이 모여 블라인드테스트로 이뤄지는 한약재 관능검사다. 전문 의료진들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그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 병원은 애초에 달이지 않은 원재료부터 테스트한다. 흔히 한약검사는 이미 달여 놓은 약재를 분석하는데, 이런 경우 이미 한약이 끓여진 만큼 결과가 좋게 나올 수밖에 없다.

 

문 병원장은 “광동한방병원의 경우 매월 가공되지 않은 약재를 한의사가 직접 감별함으로써 보다 높은 품질의 원재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빈도 한약재는 광동제약 중앙연구소와 공동으로 ‘KMS2008(광동한약관리시스템2008)’을 운영하며 잔류농약과 중금속 유무를 판별하고 있다. 광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약재를 테스트하고, 농약 중금속 검사를 하며 관리에 나서는 식이다.

 

마지막으로 완제품 한약에도 ‘다용처방 한약’을 기준으로 2차 한약성분 정밀검사를 적용한다. 이는 한약재 원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의 약재를 선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한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광동제약 연구소의 과학적인 연구가 한약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셈이다.

 

최근엔 규격화된 표준한약을 사용해 치료 당일 한약을 가져가도록 하는 한의원이 다수다. 하지만 광동한방병원에서는 각자 한의사의 진료철학을 담은 ‘맞춤 처방’을 시행한다. 동의보감 원방에 충실하며,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해 한의사의 1대1 진단에 따라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처방한다. 원내에서 옹기를 활용한 탕전실을 운영해 정성스럽게 약재를 달여 환자 만족도가 높다.

 

문 병원장은 “특히 동의보감 3대 보약이자 생활보약으로 대중화된 공진단·경옥고·청심환의 경우 녹용·사향 등 약재의 품질과 함량에 따라 효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유통경로와 식약처 인증 여부가 중요하다”며 “우리 병원은 이같은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진단의 경우 원방을 기준으로 식약처에서 인증한 정품 사향만을 사용하고 있다. 사향의 일련번호는 각 공진단의 품질보증서에 명시된다. 녹용은 약재시장에서 고품질로 평가받는 러시아 알타이산만 사용하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문병하 병원장은 “광동한방병원은 25년간 수많은 환자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광동 한약’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 처방부터 조제, 탕전, 포장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진정한 의미의 맞춤치료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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