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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도전’ 이경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질주

입력 : 2019-06-21 11:40:35 수정 : 2019-06-21 1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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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 도전을 시작했다.

 

이경훈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브론슨 버군(미국) 등 5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경훈은 2번부터 4번 홀까지 세 차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탔다. 6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3m 근처에 떨어뜨린 뒤 성공해 한 타를 줄였다.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기세를 이은 이경훈은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수확해 공동 선수로 올랐다.

 

첫 승에 도전한다. PGA투어 데뷔는 올 시즌이다. 다만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선 공동 3위에 등극했다. 두 차례 톱텐에 들었을 정도로 최근 기세가 뜨겁다.

 

경기를 마친 뒤 이경훈은 “스윙 등 하나씩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아이언과 드라이버 티샷이 잘돼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 6명이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7위(5언더파 65타)에 포진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5위, 임성재(21)는 배상문(33), 강성훈(32), 저스틴토머스(미국) 등과 공동 42위(2언더파 68타)에 올랐다. 버바 왓슨(미국)은 공동 6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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