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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골프가 선보인 웨지 리미티드 에디션

입력 : 2019-06-25 03:00:00 수정 : 2019-06-24 16: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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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스핀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웨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웨지 리미티드 에디션은 ▲맥대디 4 여성용 웨지 ▲PM 그라인드(Grind) 19 웨지 총 2종이다.

 

먼저, 맥대디 4 여성용 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마이크로 피쳐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에 CNC 밀드 처리를 추가한 이 테크놀로지로 인해 볼과의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 발생시키고 놀라운 스핀을 만들어낸다. 더욱 개선된 솔 그라인드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러프와 벙커에서도 다양한 컨트롤 샷을 할 수 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인 맥대디 4 여성용 웨지는 기존 맥대디 웨지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5V 그루브(56°)와 20V 그루브(52°) 총 2가지 옵션으로 선보인다. 특히 헤드와 샤프트, 그립이 핑크 컬러로 디자인돼 화사하고 유니크한 느낌을 선사한다.

 

PM 그라인드 19 웨지도 눈에 띈다. PM은 '숏게임의 제왕' 필 미켈슨을 의미한다. 제품명에서 드러나듯 PM 그라인드 19 웨지는 필 미켈슨의 스윙 타입과 퍼포먼스에 맞게 특수 디자인된 모델이다. 미켈슨이 로저 클리브랜드에게 직접 자신의 퍼포먼스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요청하고 지속적인 성능 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제품이다.

 

PM 그라인드 19 웨지의 마이크로 그루브는 스탠다드 웨지 모델의 그루브와 비교하여 기울어져 있다. 이로 인해 칩샷, 피칭샷, 로브샷에서 더 많은 스핀을 만들어낸다. 또한 더 커진 오프셋과 더 길어진 토우 길이로 무게 중심이 높아졌다. 이는 탄도 컨트롤과 그린 공략을 수월하게 도와준다. PM 그라인드 19 웨지는 페이스 전면에 마찰 홈이 있으며, 모든 홈에는 5V 그루브가 적용되어 강력한 백스핀을 만들어낸다. 모든 로프트에 적용된 C 그라인드 솔은 어떠한 라인에서도 샷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와 더불어 맥대디 4의 그루브 인 그루브(groove-in-groove) 기술이 적용돼 전작보다 약 500~600 RPM 더 높아진 스핀량을 만들어낸다. 소재는 1020 카본 스틸을 채택해 극도의 부드러운 손맛을 제공한다. 여기에 KBS Hi-Rev 2.0 스틸 웨지 샤프트와 램킨사의 UTX 그립이 사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인 PM 그라인드 19 웨지는 56, 58, 60도의 3가지 로프트 옵션으로 선보인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웨지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은 정상급 프로 선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캘러웨이의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웨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스핀력과 안정성을 모두 겸비한 만큼 웨지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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