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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퍼퓸’의 후반전, 대역전 가능할까

입력 : 2019-06-24 18:04:32 수정 : 2019-06-24 18: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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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반환점을 돈 ‘퍼퓸’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까.

 

24일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2 월화드라마 ‘퍼퓸’(김상휘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작품 주인공인 신성록과 고원희가 참석했다.

 

패션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 ‘퍼퓸’은 중년이 다 된 나이에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다. 신선한 소재와 신성록과 고원희의 열연이 빛나면서 점차 입소문이 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신성록과 고원희, 김민규의 삼각 로맨스가 예고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더욱 반등이 필요하다. 18일 12회 방영분까지 6.7%를 기록하며 10% 시청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후반부 더욱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시청자들을 독려했다. 먼저 신성록은 “이제부터 절실한 로맨스나 진해지는 감정선이 있다. 서이도만의 변신이 그려질 예정이다. 대본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여태까지 재밌게 봐주신 분들은 더 재미있게 봐주실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고원희는 “인물들이 감정에 솔직해진다. 비밀의 인물이다보니 비밀이 예기치않게 스포일러가 되는 장면들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월요극은 대접전이다. ‘퍼퓸’은 MBC ‘검법남녀 시즌2’(7.7%)를 비롯해 JTBC ‘바람이 분다’(5.2%),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4.2%) ‘어비스’(2.0%) 등과 도토리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성록은 “모두 다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순위를 바꿀 수는 없다. 우리에게 놓여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

 

jkim@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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