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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측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추측성 댓글 자제해주길 부탁” (전문)

입력 : 2019-06-27 10:04:48 수정 : 2019-06-27 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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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나라 안팎에서 ‘세기의 커플’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1년 8개월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성격 차이로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6일 송혜교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몇 달 전부터 별거 생활을 이어왔고,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 측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송혜교와의 이혼 절차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 중 연인이었던 이들은 결국 2017년 10월 결혼까지 골인했다. 세기의 커플이라는 말 속에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린 두 사람이지만, 지금은 남남이 되기 위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결혼생활 2년도 안 돼서 맞은 파경이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이후 각자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송혜교는 박보검과 지난해 ‘남자친구’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송중기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1인 2역으로 출연 중이다. 촬영은 모두 마쳤고, 영화 ‘승리호’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하 송혜교 입장문 전문>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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