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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송송커플 파국…업계에선 이렇게 보고 있었다

입력 : 2019-06-27 15:26:08 수정 : 2019-06-27 15: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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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송송 커플이 파국을 맞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인연을 맺은 순간부터 파경에 이르기까지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 따라서 지난 2017년 10월 화촉을 올린 두 사람은 2년도 되지 않아 타인으로 돌아섰다.

 

첫 만남은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였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당시 각각 35살 31살이었지만 나이 차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컷(비 촬영)이 들어간 이후에도 연인을 방불케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연인으로 착각할 정도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현장 사진 역시 두 사람의 애틋했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줘 살을 더했다. 

 

종영 이후에도 열애설은 두 사람을 따라다녔다. 2016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에서 쇼핑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휴가차 방문이며 식사를 한 게 전부라고 극구 부인했다.

 

여기에 같은 해 6월,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목격됐다는 소문까지 퍼지기도 했다. 업계에선 촬영 당시 이미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이후 국내의 눈을 피해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겼지만 한류 팬들에게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퍼지게 된 계기가 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후 두 사람을 통해 열애설이 공식 확인되면서 세기의 커플의 탄생하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혼기가 찬 만큼 결혼설까지 제기됐다.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조만간 결혼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이는 곧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 2017년 10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부부를 다짐했으며 식장에는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 300여명을 초대됐다. 이후 용산구 이태원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불똥은 의외의 장면에서 포착됐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해외 일정상 출입국을 할 때마다 결혼반지 착용 여부를 통해 이혼 위기라는 보도가 나올 정도였다. 당시 업계에서도 두 사람이 각기 다른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해외 촬영 일정 때문에 떨어져 있는 기간이 잦아지면서 원활한 신혼생활이 이루어질 리 없다는 시각이었다. 결국 이혼이라는 파국으로 맞이하게 됐고 짧고 화려했던 두 사람의 인연은 아쉽게 마무리됐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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