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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사격대회, 대구서 성료

입력 : 2019-07-02 03:00:00 수정 : 2019-07-01 1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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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한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사격대회가 6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광역시체육회, 대구광역시사격연맹이 후원하고 산탄총 3개 종목 150여명의 동호인 사격 선수들이 참가했다. 생활체육 사격대회 역대 최대 참가규모다.

 

종합대항 단체전에서 대구 탑클레이가 330점을 합작해 서울시 A팀(316점)을 제치고 우승배를 들어 올렸다. 3위는 ATC 팀에게 돌아갔다. 산탄총 사격의 입문 종목인 아메리칸 트랩 클럽 대항 단체전에서는 서울시가 36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ATC와 탑클레이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개인전 결선도 실시됐다. 트랩 종목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배태희(서울시)와 김태현(부경클레이)이 결선 합계 40점 동점으로 경사를 벌였다. 배태희가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3위는 황철형(탑클레이)에게 돌아갔다. 스키트에서는 이동욱(탑클레이)이 47점을 기록해 45점을 쏜 국가대표선수 출신 김하연(오륜아카데미)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이변도 일어났다. 3위는 김상호(서울시 30점)가 차지했다.

 

이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71세인 최원철(김해클레이) 씨다. 아메리칸 트랩 장년부에 출전한 최원철 씨는 106점을 기록해 1위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

 

대한사격연맹 이양재 부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동호인이 참여한 이번 대회가 전국 동호인 사격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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