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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송새벽 "유선과 호흡 좋아… 마치 10작품 같이 한 느낌"(시사회)

입력 : 2019-07-01 18:55:16 수정 : 2019-07-01 18: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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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송새벽이 영화 '진범'을 통해 열연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진범'(고정욱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송새벽, 유선, 고정욱 감독이 자리에 참석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송새벽은 아내를 잃은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영훈 역을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선으로 연기했고, 유선은 남편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다연 역을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연기했다.

 

먼저 송새벽은 "긴 호흡의 영화다. 그만큼 배우들간 호흡이 중요했는데, 영화를 보니 잘 나온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유선과의 호흡이 참 좋았다. 마치 열 작품을 한 것처럼 호흡이 남달랐다"고 했다. 

 

영화 속 백미는 송새벽이 살인 사건 현장을 재구성하는 장면이다. 이에 대해 송새벽은 "시나리오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개인적으로 공감이 되는 장면이었고, 나라도 실제 저런 사건이 발생한다면 그렇게 행동할 것 같다"며 "진범을 찾기 위해 살인사건 당시 상황을 펼쳐내는데, 마치 형사가 된 듯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몰입해야 했다. 사실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고, 그런 느낌이 잘 묻어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새벽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때론 감정이 요동치기도 했다"며 관객들에게 '진범'에 대한 관심을 당부 또 당부했다. 7월 10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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