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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펜서 오상욱,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전 우승

입력 : 2019-07-05 11:57:22 수정 : 2019-07-05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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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세계최강 펜서 오상욱(성남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 중인 펜싱태표팀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대학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이 우승을 차지,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오상욱은 예선을 1위로 가볍게 통과하며 ‘세계랭킹 2위’의 저력을 보여주였으며, 32강에서는 태국의 판나차이를 상대로 15-5로 대승을 거두었고, 16강 전에서는 정한길(호원대학교)과 맞붙어 15-7로 승리했다.

 

8강전에서는 프랑스의 파트리스 세바스챤을 15-13으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의 네리 마테오를 15-1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독일의 킨들레르 페드리크를 만나 한 수위의 경기력을 뽐내며 15-11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세계최강의 면모를 여김없이 보여주었다.

 

이밖에 정재승(성남시청) 선수는 10위, 정한길(호원대) 선수는 12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날 개최된 여자 에뻬 개인전에서는 전희주(한국체대) 선수가 31위, 노선경(한국국제대)선수가 49위, 고예인(호원대) 선수가 59위에 올랐다.

 

오상욱은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끝난 직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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