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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세라마이드 AK’, 한·미·일·중 4개국 특허권 취득

입력 : 2019-07-09 03:00:00 수정 : 2019-07-08 1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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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 AK’가 최근 미국 특허권을 취득에 성공했다

[정희원 기자] 애경산업이 독자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 AK’가 최근 미국 특허권 취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세라마이드 AK는 2016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에서 특허권을 얻었다.

세라마이드 AK는 애경산업 중앙연구소가2009년부터 연구해 독자 개발한 성분이다. 애경산업은 대전테크노파크와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조공정을 단축, 환경 친화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세라마이드 AK를 개발했다. 무엇보다 제형 상용성이 뛰어나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고, 원가경쟁력이 높은 게 최대 장점이다.

세라마이드는 건강한 피부와 모발을 유지하는 주요 피부 구성요소로, 노화·외부 환경 요인에 따라 부족해질 수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체내 세라마이드가 줄어들 경우 피부장벽에 이상이 생겨 보습력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지고, 외부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이런 경우 유사 세라마이드 성분이 든 화장품을 발라주는 게 도움이 된다.

세라마이드 AK는 내부 평가를 통해 인체 피부 자극 정도를 확인하는 인체 첩포시험에서 자극이 없음이 확인됐다. 또 피부장벽 회복을 통한 보습력 우수성도 확보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안전성을, 가톨릭대 의대 피부과와의 공동연구에서 두피 각질 및 홍반 개선효과 등을 확인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세라마이드 AK’는 원가 경쟁력을 가지면서도 기존 유사 세라마이드와 대등 이상의 효능을 가지고 제형 상용성이 높아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 이‘를 적극 활용해 애경산업 피부과학 연구 역량을 향상하고, 신규 기능성 화장품 분야인 아토피 기능성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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