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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NC 나성범, 12일 KT전서 1000안타 KBO 시상식 참석

입력 : 2019-07-09 03:00:00 수정 : 2019-07-08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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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12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열리는 개인 1000안타 KBO시상식에 참석한다. 지난 5월 부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나성범 플레이어데이’에 이어 팬과 인사 나누는 자리도 갖는다.

 

나성범은 지난 5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만들어 내며 개인 통산 10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5월 8일 마산 한화전의 멀티히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3할대의 타율을 기록했다. 7시즌 만에 KBO 역대 91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나성범은 이날 기록 달성 후 후속 타자 플레이 때 주루 과정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다음날인 4일 홈경기가 나성범을 위한 ‘나성범 플레이어데이’로 진행될 예정이었기에 더욱더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나성범은 큰 부상에도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팬 앞에 다시 설 것을 약속했다. 재활에 그 어느 때보다 큰 열정을 쏟고 있는 한 편, 자신이 기록한 대기록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해 지난 ‘나성범 플레이어데이’에 자신을 응원하러 왔던 팬들과 다시 한 번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오는 12일 창원NC파크를 찾는 모든 팬은 GATE 1, 2, 3 입장 시 나성범 응원피켓을 받을 수 있다. 다이노스 팀스토어에서는 나성범 플레이어데이 기념상품 4종(티셔츠, 피규어, 패치, 기념구)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샵과 팀스토어 모두 12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경기 시작에 앞서 진행하는 나성범의 개인 통산 1000안타 시상식은 KBO 정운찬 총재가 참석한다.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나성범의 기록 축하와 함께 빠른 복귀를 기원하는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는 “우리 팀을 대표하고, 나아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나성범 선수가 재활 중에도 팬분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팬 여러분께서 야구장을 찾아 누구보다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나성범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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