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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프로듀서형 아티스트’ 하성운, 새 앨범 ‘BXXX’로 ‘상상력 자극’

입력 : 2019-07-08 17:37:41 수정 : 2019-07-08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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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프로듀서형 아티스트’ 하성운이 새 앨범 ‘BXXX’로 리스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8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하성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XXX’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하성운이 참석해 타이틀곡 ‘BLUE’의 라이브 무대 및 기자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하성운의 새 앨범 ‘BXXX’에는 타이틀곡 ‘BLUE’를 비롯해 ‘블루메이즈(Bluemaze)’, ‘라이딩(Riding)’ 등 중독성 넘치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타이틀곡 ‘BLUE’는 서정적인 초반부와 화려한 후렴으로 분위기가 전환되는 미디움 템포 팝 장르의 곡이다. 극적인 분위기의 변화를 소화하는 하성운의 폭발적인 보컬이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하성운은 이번 앨범을 발표한 소감과 타이틀곡 ‘BLUE’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그는 “두 번째 발표라 덜 떨릴 줄 알았는데 똑같이 떨리는 마음이다. 첫 번째 앨범 이후로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아서 정말 열심히 작업했다. 작업한 음원이 잘 나온 것 같아 참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BLUE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곡이다. 초반에는 서정적인 분위기로 진행이 되다가 후렴 부분에서는 화려하게 바뀌는 미디움 템포의 팝 장르의 곡이다”며 “일단 블루를 연상할 때 바다, 푸른 새벽 등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들은 꿈, 어떤 사람은 우울한 감정 등 표현될 수 있는 수많은 감정과 이미지를 나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BXXX’라는 독특한 앨범명이 눈길을 끈다. 하성운은 “우선 미지수의 X를 의미한다. B로 시작하는 모든 단어를 은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번(Burn), 베스트(Best) 등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라서 상상력을 자극해 봤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My Moment’를 통해 프로듀서형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하성운은 이번 미니앨범 역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반적인 앨범 작업 과정에 모두 참여했다.

 

그는 “여름이 다가와서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의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 생각부터 출발해 점점 아이디어를 넓혀갔다”며 “작업을 하면서 어려운 것들이 참 많았다. 이 앨범을 통해 그저 하성운이라는 가수가 혼자 무대를 채우는데도 꽉 차는 느낌이 난다고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개코와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으로 ‘라이딩(Riding)’이 선 공개 됐다. 그는 “개코 선배와 피처링해서 ‘라이딩(Riding)’이라는 곡이 더 멋지게 완성됐다. 우선 이번 곡에서 개코 선배의 목소리가 필요해 내가 먼저 연락을 드렸다. 다행히 해주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개코 선배와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작업했다. 개코 선배가 내 노래의 컨셉과 맞게 가사를 열심히 써주셔서 감사했고, 기회가 된다면 개코 선배의 앨범에 꼭 참여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인사 때 개코 선배가 직접 나중에 자신의 앨범에 꼭 참여해달라고 해줘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성운은 ‘프로듀스 X 101’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방송을 봤다. 지금 ‘프듀’ 안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저때는 저랬는데..‘라는 추억을 많이 생각했다”며 “항상 응원을 해주고 싶다. 특히 내가 응원하던 국헌이라는 친구를 포함해 다재다능한 친구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그 친구들을 보며 나도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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