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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서울산업진흥원, VR콘텐츠 공모전 진행

입력 : 2019-07-11 03:00:00 수정 : 2019-07-10 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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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LG유플러스와 서울산업진흥원이 5G 콘텐츠 발굴 및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VR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LG유플러스 5G이노베이션랩과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 간의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연구·개발 공간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5G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시설 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도 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일상을 바꾸는 VR콘텐츠’를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서울 소재 기업 및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팀은 내달 1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 내 ‘접수 중인 사업’ 안에 마련된 전용 코너를 통해 VR콘텐츠 제작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주제는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콘텐츠 또는 영상미디어로, 12세~15세 관람 가능한 수준이면 된다(선정성, 폭력성, 극단적인 실험적 주제 등은 제외). 형식은 180도 3D 영상, 360도 2D 또는 3D 영상, 웹툰, UCC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은 상금 및 제작지원금 총 2억1,500만원이 제공되며, 특히 우수 VR콘텐츠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U+VR 플랫폼에 업로드돼 콘텐츠를 홍보할 기회를 갖게 된다. 공모전 진행 과정 중 총 2회의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어 VR콘텐츠 제작 역량 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상무는 “5G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산업진흥원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공간 등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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