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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장정석 감독 “박병호 손목치료,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사”

입력 : 2019-07-14 18:16:44 수정 : 2019-07-14 18: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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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사다.”

 

내야수 박병호(33·키움)의 몸 상태가 한결 나아진 듯하다. 14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가볍게 배팅 훈련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박병호는 지난 12일 양쪽 손목에 주사치료를 맞았다. 선천적으로 좋지 않은 부위인데, 최근 통증이 심해진 까닭이다. 이로 인해 12일과 13일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14일에도 일단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다. 16일 고척 삼성전에서부터는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박병호의 손목이) 많이 좋아졌다. 병원에서 의사가 ‘괜찮다’고 하니, 심적으로도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더 이상의 주사 치료는 없다. 다만, 시즌 후 수술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고심 중이다. 장정석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의사”라면서도 “아마 50대 50이 아닐까 싶다. 수술을 받는다고 100%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봐야 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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