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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해독제 '쑥청혈차' 레시피 살린 청년곡창 ‘공차’ 눈길

입력 : 2019-07-19 03:00:00 수정 : 2019-07-18 1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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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체내에 쌓인 독소가 뇌졸중, 심혈관질환, 성인병 등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디톡스’를 고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천연 해독제’로 불리는 ‘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쑥과 몸에 좋은 한약재를 배합한 쑥청혈차도 디톡스 차로 떠오르는 추세다.

 

식품 브랜드 청년곡창은 쑥청혈차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쑥혈차’를 선보였다. 3년 묵은 강화약쑥과 쑥, 당귀, 생강, 계피, 진피(귤껍질) 등 한약재를 배합한 디톡스 건강 한방차다.

 

청년곡창 쑥혈차의 주원료인 쑥은 예부터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독소로 인해 생긴 어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용도로 사용됐다.

 

동의보감엔 ‘쑥은 성질이 따뜻하면서 독성이 없고 위·간·신장에서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독성을 몰아낸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다.

 

쑥은 현대인에게 여러 모로 유용한 식품이다. 우선 혈관 내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늘려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또 쑥에 함유된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혈관 속 독소로 인한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네올’은 체내 독소를 해독하고 대장균이나 디프테리아균 같은 유해한 균을 억제한다. 동물실험 결과 고지방 식이로 비만해진 흰쥐에게 쑥 추출물을 먹인 결과 내장지방과 염증성 아디포카인이 줄고, 간기능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 생리불순, 복통, 냉증 등 각종 부인과질환 예방 및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방금 딴 생쑥보다 3년 정도 잘 말린 묵힌 쑥이 영양소가 더 많다. 청년곡창 쑥혈차는 일반 쑥이 아닌 3년 묵은 ‘강화약쑥’을 사용한다. 강화약쑥은 해풍과 해무가 불어오는 강화도 청정지역에서 자란다. 일반 쑥보다 키가 작고, 잎에 윤기가 나며, 잎끝이 둥글고, 잎사귀가 두텁다. 쑥 외에 비타민이 풍부한 귤껍질 ‘진피’를 첨가해 영양소를 꽉 채웠다.

 

청년곡창 관계자는 “계피(베트남산)를 제외한 쑥혈차의 강화약쑥, 생강, 당귀, 진피는 모두 100% 국내산”이라며 “제품에 동봉된 스푼으로 1~2 스푼을 물 300㎖에 넣어 마시면 된다”고 말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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