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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공원소녀, ‘밤의 공원’ 시리즈 완결… 얼마나 또 성장했을까

입력 : 2019-07-23 07:00:00 수정 : 2019-07-22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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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공원소녀가 돌아온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긴 공원소녀가 ‘밤의 공원’ 세 번째 시리즈로 활동에 나선다.

 

공원소녀(서령·서경·미야·레나·앤·민주·소소)는 2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를 공개한다. ‘밤의 공원’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완결판이다. 타이틀곡 ‘레드썬(RED-SUN)(021)’을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를 지닌 총 여덟 개의 트랙으로 채워졌다.

 

앞서 3차에 걸쳐 공개된 ‘니모닉 포토그래프(MNEMONIC PHOTOGRAPHS)’를 통해 공원소녀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부터 밝고 풋풋한 소녀미까지 어떤 콘셉트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오버뷰(ALBUM OVERVIEW) 영상에서는 다채로운 장르와 콘셉트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공원소녀의 비주얼과 보컬, 퍼포먼스가 함께 나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레드썬’은 공원소녀만의 유니크하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데뷔곡 ‘퍼즐문’, 두 번째 활동곡 ‘핑키스타’에 이어 공원소녀만의 독창적인 음악색을 담아낸 ‘레드썬’은 지난 앨범의 흐름을 이어감과 동시에 새로운 시도가 이어진다. 기존 걸그룹의 콘셉트가 청순과 섹시로 압축된다면, 공원소녀의 음악색은 그 누구도 아닌 ‘공원소녀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독창적인 음악색을 잘 소화한 ‘레드썬’은 첫 소절만 들어도 귀가 쫑긋할 만큼 남다른 중독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활동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도 눈길이 간다. 공원소녀는 데뷔앨범 ‘밤의 공원 part one’과 두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wo’로 실시간 음반차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음반차트 1위는 곧 팬덤과 직결되는 것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양질의 음악을 담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어 세 번째 앨범으로 다시 한번 음반차트 붐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또한 지난 활동곡인 ‘핑키스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 20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4월 개최한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신한류 아이돌로 주목받았고, K컬쳐 컨벤션인 ‘K-CON 2019 JAPN’ 무대에 오르는 등 글로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원소녀가 새 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로 어떤 성과와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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